How Much You Need To Expect You'll Pay For A Good 선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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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입구를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선정릉 담벼락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토, 일, 공휴일 무료. 물론 거의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만 저희는 아주 귀중한 한자리 발견.

성종의 첫째 비인 공혜왕후 한씨가 사망하자 연산군의 폐비 윤씨가 두 번째 왕비가 되었어요.

맛집 블로거의 날카로운 촉(?)에 맞게 작고 귀여운 이탈리안식 푸딩 판나코타가 후식으로 나왔답니다. 제 입맛엔 많이 달고, 조금 퍽퍽한 식감이라 아쉬웠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가운데에 있는 산길로 가서 성종왕릉(선릉) - 정현왕후릉(선릉) - 중종왕릉(정릉) 순서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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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희 아들도 몇 년 뒤에는 저희와 같이 오지 않고, 이렇게 친구들과 다니겠죠? ㅎㅎ

과거 안내방송의 성우조차도 '선능'이라고 했었다. 강희선으로 교체된 후에는 '설릉'으로 발음한다.

능호는 선릉(宣陵)으로 선(宣) 자는 한자 의미론 베풀다란 뜻이 있고 시법 상으론 '선하고 성스러우며 견문이 넓은 경우를 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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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을 방문하신다면, 선릉과 정릉 사이에 있는 산책길 고갯마루에 올라 잠시 쉬어 가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바람이 시원해서 오르막길 올라오며 흘린 땀을 상쾌하게 씻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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